지브루게 항구
앞서 언급했듯이 지브루게 항구는 2012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 할랄식품협의회로부터 할랄 유통 공급망에 대한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할랄창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지브러지 푸드로지스틱스는 지브러지 항만을 할랄항으로 인정받아 2012년 할랄물류 준비를 마쳤다. 컨테이너 트런 적재 및 화물 처리, 할랄 제품 보관, 부가가치 물류 등 할랄 물류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해당 할랄창고의 손익분기점은 최소 120팔레트로 일반물류비와 비슷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지브러지 항구의 할랄 창고는 영하 18도로 유지되며 대량 통관 창고 서비슬르 제공한다. 서류검사, 신체검사, 식품검사 등이 별도로 이뤄지기 때문에 교차오염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할랄 물류 통관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세관 검사실에서 트럭별로 검사하고 통관한다. 그 후 할랄 창고 전용 독에서 온도 점검을 마친 후 할랄 담당자는 입고 검사를 실시하고 팔레트라벨 등을 확인한다. 확인 후 할랄 지역으로 화물을 옮겨 보관한다.
지브루게 항구의 할랄 물류 활동은 말레이시아 MS2400 규격의 할랄 완구 승합차 개념을 바탕으로 현지 여건을 고려해 기존 운영 절차와 할랄 요건을 신속하게 통합하돍 조율됐다. 보건 및 안전 표준은 유럽 및 벨기에 법에 적용되며 HACCP 표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디브러지 항구의 할라 무류 활동을 위한 공급망 범주는 <표 19>와 같다. 다섯 부분으로 분류된다.
벨기에의 대표적인 항구인 앤트워프 항만보다느 작지만 주변에 식품업체들이 많고 할랄물류 건설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방역 절차와 수송이 빠르고, 화물이 부족하지 않아 완벽한 할랄항으로 손색이 없다. 하지만 아직 덜 익은 할랄 물류 시장에 대한 수요 부족과 창고 운영 등으로 2017년 업데이트 없이 할랄 인증이 잠정 중단됐다. 다만 유럽 정국에서 할랄물류 수요가 심해져 할랄물류 수요가 발생했을 때 하루빠릴 재개될 수 있도록 포워딩 및 운송업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포항 동해 서클 할랄허브 전략
1. 할랄물류 및 콜드체인
A. 할랄 분포의 확대
위해성분석 및 중점통제점(HACCP)은 생산, 제조, 유통과정 전반에 걸쳐 식품위생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 식품안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이미 HACCP는 꽤 잘 알려져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최소한의 식품 안전 표시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HACCP는 식품산업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인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할랄 관련 식품과 물류를 획득하고 전문화하는 것은 식품 산업과 식품 자체에 안정성과 가치를 더할 것이다. 할랄식품의 시장규모는 2016년 전체 식품시장의 17%에서 2022년에는 18.7%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대 흐름에 발맞춰 국내 업체들이 할랄 시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식품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따. 현재 국내 식품업체들의 할랄 수출은 대부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집중되어 있다. 시장 규모 면에서 인도네시아는 할랄식품 최대 소비국(1970억 달러)이고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10분의 1 규모지만 국내 기업의 진출은 의미가 크다. 시장 규모뿐 아니라 식품의 수입 의종도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는 인도네시아 440억 달러의 약 4분의 1의 시장을 가지고 있지만, 식량 소비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따. 또 대표적인 산유국인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UAE, 오만 등은 식품 소비량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2015년 기준 식품 수입은 730억 달러(약 83조원)를 넘어섰다. 따라서 동남아 시장 뿐만 아니라 중동과 서남아시아에서도 한국 기업의 할랄식품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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