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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의 중심지, 제주도


제주에서 관광산업이 지역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제주지역 주요 관광산업으로는 숙박·음식점, 스포츠·레저서비스업 등이 있으며, 관련 업종 내 사업체 및 종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제주도의 관광수요는 저가항공과 관광여건 개선, 현대인의 여가시간 증가 등에 힘입어 연간 1,500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2016년 전국여행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관광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제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제주지역 관광산업이 메가관광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관광, 숙박, 레저 등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하기 때문에 제주 관광정보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접근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제주의 관광산업은 관광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할 필요가 있어 제주의 관광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를 위한 관광지 선정 과정은 크롬턴(1979)과 엄(1991)이 제시한 순서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관광객들은 의도적인 정보 검색의 결과가 아니라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외부 자극의 결과로 항상 희망과 꿈의 장소인 'Awareness Set'을 형성하는 의식 단계를 거친다. 그 중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정보 검색으로 축소된 대안인 EvokedSet을 형성하기 위한 검색 단계와 최종 목적지를 선정하는 선택 단계이다. 즉, 수동적 정보 검색은 일부 목적지를 관광객의 의식(Awareness Set)으로 가져오고, 그 중 일부만 상황적 제약을 고려하여 목적지(Awareness Set)로 가져오고, 그 다음에는 능동적 검색(Active Information Search)이 뒤따른다.관광지 선택 단계에서 끝나는, 의식의 첫 번째 단계의 정보는 동기부여의 수준과 구체적으로 연관되기 보다는 추상적으로 관련이 있다. 둘째, 검색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는 교통시설, 숙박시설, 명소, 편의시설, 여가활동, 특산품 등 관광명소 특성에 해당하는 관광정보이다. 끝으로 선정단계는 실제 예약 및 각종 시설 문의 등을 통한 정보 습득이 아닌 실제 실행단계라고 할 수 있다. 위 과정을 바탕으로 여행 정보는 여행 정보 수집 준비, 실제 여행 경험, 여행의 미련과 추억을 떠올리는 여행 후 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

 

 

 방문자 조사

 

제주특별자치도 방문자 조사(2017년)는 각 과정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지만, 우선 여행 준비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조사 결과가 나타난다. 인터넷 정보 검색은 소비자 56.0%, 포털사이트(블로그) 73.0%, SNS(트위터·페이스북 등)는 소비자 2위다. 소비자들이 여행 준비를 위한 검색 단계에서 온라인 SNS와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로, 즐거운 여행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발견들이 보고되었습니다. 제주여행의 주요 참여 활동과 만족도는 '자연·아름다운 풍경 즐기기', '맛집 여행', '산·오름·어울레길'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아울러 소비자는 다양한 볼거리, 관광지 및 음식점 시설 및 서비스, 음식 맛, 직원 및 주민들의 친절함 등을 총체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마침내, "기억 여행" 단계에서 다음과 같은 통찰이 발견되었다. 소비자들은 여행 중 느낀 점을 바탕으로 관광지, 음식, 숙박, 일반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제주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으면 다시 방문해 다른 사람을 추천하려는 의지도 높아질 것이고, 특히 정보환경 덕분에 소비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여행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 여행 경험은 전반적인 반복과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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